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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왕? 하락장일수록 ‘현금 보유’ 전략이 중요한 이유 본문

이 글은 [현금의 기술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1️⃣ 현금이 왕? 하락장일수록 ‘현금 보유’ 전략이 중요한 이유 (현재글)
2️⃣ 예·적금, CMA, MMF…현금 어디에 두는 게 최선일까?
1. 하락장에서 더 빛나는 '현금의 힘'
‘Cash is King’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특히 증시 하락장이나 경기 침체기에는 현금의 가치가 오히려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자산이 떨어질 때, 유일하게 가치를 잃지 않는 자산이 바로 ‘현금’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장에서는 종종 "현금은 수익을 내지 못하므로 비효율적이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추가 매수를 위한 ‘기회 자본’'을 확보해두는 것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미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발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여러 시장이 동시에 침체되는 ‘복합 위기 상황’에서는 투자 여력을 확보한 사람만이 반등 구간에서 선점할 수 있습니다. 즉, 하락장의 끝을 기다리는 동안 현금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의 수단으로 존재합니다.
2. 실제 사례로 보는 하락장 속 현금 전략의 위력
실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S&P500은 1년간 38%가량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부터 반등이 시작되자, 하락기 말기에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바닥에서 대형 우량주를 매수할 수 있었고, 그 이후 3~5년간 큰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사례로도 2020년 코로나19 폭락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1400선까지 무너지던 시점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카카오, NAVER 등을 저점에서 매수해 단기간에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을 얻은 바 있습니다.
아래 표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 코로나19 하락장(2020) 시점과 그 후 수익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현금 보유 시 기회비용이 수익으로 전환된 사례에 해당합니다.
| 하락장 사례 | 하락 폭 | 반등 구간 수익률(대표 종목) | 현금 전략 결과 |
| 2008 금융위기 | -38% | S&P500 +67% (2009~2011) | 바닥 매수 기회 |
| 2020 코로나 | -35% | 삼성전자 +110% (2020.3~2021) | 저점 매수 성공 |
이처럼 하락장 직후의 급반등은 매우 빠르고 강하게 일어납니다. 때문에 이미 보유한 주식을 버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전략이 훨씬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3. 현금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현금이 중요하다고 해서, 단순히 예금통장에만 두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시기에는 현금의 구매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비중은 단기 안전자산 또는 유동성 자산으로 분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단기 국공채, MMF, CMA 계좌 등으로 예치하면 인출이 자유롭고 약간의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 비상금 성격의 자금은 은행 예금으로 둬도 되지만, 그 외 여유자금은 단기 ETF나 초단기 채권형 펀드에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 중요한 것은 “언제든 빼서 쓸 수 있는 상태”로 자금을 유지하는 유동성 관리입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의 비중을 정할 때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투자 자산군(주식/부동산/코인 등)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하락장 대응 전략으로서의 '현금 보유' 요약
결론적으로 하락장은 현금을 보유한 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는 시장입니다. 단기적으로 손실을 피하고 장기적으로 더 낮은 가격에 우량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금만 들고 기다리면 되는가?”에 대한 답은 아니오입니다. 중요한 건 현금을 적절히 활용할 타이밍과 기준을 세워 두는 것입니다.
하락장은 누구에게나 위기이지만, 그 안에서 기회를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반등 구간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한 이만이 기회를 실현할 수 있는 실탄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 하락장이 두렵다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내 계좌 속 현금 비중일지도 모릅니다.
- 요약 정리
- 하락장일수록 현금 보유는 생존전략
- 반등 시 빠르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 2008년, 2020년 사례에서도 입증된 전략
- 단순 보유보다 유동성 확보와 운용 전략 중요
- 포트폴리오 현금 비중은 10~40% 권장
🔜 다음 글 예고
👉 [ 예·적금, CMA, MMF…현금 어디에 두는 게 최선일까? ]는
📅 2025년 7월 27일(일) 오전 9시에 발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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